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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축제

봄을 맞은 제주의 멋을 드높일 왕벚꽃 축제들

by 마산의아재들 2023. 3. 20.

기상청에서 공식적으로 예측한 바에 따르면, 오늘부터 제주도를 시작으로 벚꽃이 만개한다는 겁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한동안 개최되지 못했던 각종 봄꽃 축제들이 거리 두기의 완전한 해제와 마스크 착용 의무화 시설의 감소로 인해 코로나 19 이전처럼 다시 활기를 띄기 시작한 가운데, 제주도에서도 따뜻한 봄의 정취를 한층 더 드높일 수 있는 봄꽃 축제가 개최될 예정입니다. 

 

 

1. 제주 도심에서는 전농로 왕벚꽃 축제가 개최될 예정

제16회 전농로 왕벚꽃 축제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됩니다. 제주도 제주시 삼도1동 전농로 벚꽃길 일대에서 개최되는데, 삼도1동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 및 주관하며, <사랑 벚꽃 가득한 전농로의 봄날>을 주제로 벚꽃길거리 전 구역을 공연장화 해서 다양한 무대공연과 길거리공연,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따라서,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벚꽃이 피는 제주 도심의 아름다움에 더 깊이 빠져들 것으로 예상디는 데, 축제 첫째 날에는 개막행사의 일환으로써 개최되는 길트기가 거행될 예정입니다. 관내 풍물팀과 지역주민들이 한데 어우러진 가운데 전농로 벚꽃길을 걷는 행사로써, 이 행사가 끝나고 나면 개막식과 함께 주민센터에서 실시하는 프로그램인 라인댄스와 숨비민속 무용단이 축제의 개막을 알릴 예정입니다. 축제 둘째 날인 오는 25일에는 제주 지역 초등학생들의 우리의 끼 공연과 왕벚꽃노래자랑 예선전, 비보이공연, 점핑스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축제 마지막날인 오는 26일에는 연꽃무용단 공연과 한국파워점핑, 왕벚꽃노래자랑 본선이 펼쳐지며, 이 외에도 다양한 길거리공연과 프리마켓, 옛날놀이, 먹거리장터 등이 운영됩니다. 축제 기간 내내 전농로 일대의 차량통행은 전면 통제될 예정입니다. 1.24km의 구간이 그 대상이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차 없는 거리라는 이름으로써 차량통행을 통제해 바람에 벚꽃이 눈처럼 떨어지는 장관을 마음껏 즐길 수 있게 했습니다. 아울러, 축제 진행 용도로 심어진 벚꽃나무에는 등불이 설치될 예정인데, 밤이 되면 이 불이 켜짐으로 인해서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제주공항에서 자차로 이동하면 대략 8분 정도가 소요되는데, 행사기간 동안 교통통제가 이뤄져서 차량이 통행할 수 없기 때문에, 인근에 있는 공영주차장을 이용하거나 대중교통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제주 애월읍에서도 왕벚꽃 축제가 개최될 예정

제주도에서 개화한 벚꽃이 최전성기에 달하는 오는 25일과 26일에는 제주도 제주시 애월읍 장전리에 위치한 왕벚꽃거리(제주도 제주시 애월읍 장전리 1167-9)에서도 왕벚꽃 축제가 개최될 예정입니다. 애월읍과 애월읍연합청년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 역시 2019년 이후 4년 만에 정상적으로 개최되는 것이 확정됐는데, 축제 첫날인 오는 25일에는 오후 2시에 축하가수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2시 30분에는 댄스팀의 댄스공연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 외에도 오후 3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사회자의 진행으로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될 예정인데, 오후 4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탐라무예단이 해동검도사범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후 오후 6시에는 다양한 가수들이 축하공연을 펼치고, 점등식 등이 포함된 개막식이 거행될 예정입니다. 축제 마지막날인 오는 26일에는 애월노래자랑과 시상식 및 가수공연이 거행될 예정입니다. 마술공연과 난타공연도 예정되어 있으며, 오후 6시에는 별다른 행사 없이 이번 축제가 폐막할 예정입니다. 축제기간 내내 버스킹 거리공연과 체험부스, 플리마켓이 상시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이번 축제에서는 764m 구간의 장전로 구간이 통제될 예정입니다. 자차로써 이 축제를 방문할 예정이라면, 장전초등학교(제주도 제주시 애월읍 장전로 122) 건너편에 있는 주차장을 이용하거나, 감귤유통센터광장(제주도 제주시 애월읍 장전로 21)에 주차를 하고 중간간서로를 건넌 다음에 교통통제가 이뤄지면서 벚꽃길로 활용되는 장전로로 진입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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