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열심히 일한 것에 대한 보상을 얻기 위한 날은 주말과 공휴일과 같은 쉬는 날이 있고, 회사에다가 얘기해서 연차 또는 월차를 써서 평일에 쉬는 날을 만드는 방법도 있습니다. 하지만, 후자는 회사의 눈치를 살피느라 제대로 쓰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데, 연차나 월차 사용에 대한 걱정 없이 길게 쉴 수 있는 기간은 명절연휴입니다. 그리고 올해 추석연휴가 다음 달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예정되어 있는데, 만약 정부가 10월 2일을 대체공휴일로 지정한다면, 다음날인 10월 3일은 개천절이고, 그래서 이번 추석연휴가 6일로 늘어나게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추석 연휴가 된다면 고속도로는 많은 차들로 인해 극심한 정체를 빚을 가능성이 높은데, 이를 피하기 위한 방법이 기차를 타고 편안하게 가는 겁니다.
그렇지만, 일반예매와는 달리 더 편하게 고향에 기차를 타고 갈 수 있는 방법이 추석기간에만 사용할 수 있는 추석 승차권을 예매하는 겁니다. 이 방법을 놓치면, 편안하게 고향에 가는 방법을 놓쳐버리는 것이 되고, 따라서, 더 많은 물리적이고 정신적인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 돼서 제대로 된 연휴로써의 휴식을 즐기지 못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망설이지 말고 추석 승차권에 대한 예매를 서두르시기 바랍니다.
1. 2023 추석 승차권 예매 일정
올해 추석연휴가 일단 다음 달 28일부터 10월 1일까지로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먼저,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들과 노약자들에 대한 추석 승차권 예매는 이미 어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됐습니다. 이후, 오늘과 내일은 일반 고객들을 대상으로 승차권 예매가 진행됩니다. 오늘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경부선과 경전선, 포항으로 가는 동해선 열차에 대한 예매가 진행됩니다. 또한, 내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호남선, 전라선, 강릉선, 중앙선 등에 대한 예매가 진행됩니다. 이번 예매는 무궁화호부터 KTX 열차까지 포함되며, 경부선과 호남선은 고속철도 전용 열차까지 포함됩니다.
2. 2023 추석 승차권 예매 방법
코레일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메인화면에 <추석 승차권 예약>이라는 배너가 나와 있습니다. 이 배너를 누르면, 코레일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을 때 누구나 올해 추석 승차권 예매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코레일 홈페이지나 공식 앱을 통해 로그인에 성공했다면, 예매하는 방법은 2가지로 나뉩니다. 하나는 <조회 후 예약>이고, 또 다른 하나는 <즉시예약>입니다. <조회 후 예약>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 이용하고자 하는 날짜와 시간, 구간, 인원수를 입력한 다음, 조회 버튼을 눌러서 이용하고자 하는 열차를 조회하는 방법입니다. 만약, 좌석이 매진되면 예약 신청하기를 버튼을 누르는 것으로 통해 대기를 할 수 있고, 요청 횟수와 예약대기신청 횟수는 동일하게 처리됩니다. <즉시예약>은 출발시각이나 열차번호 중 하나를 선택하고 출발시각을 선택하면 열차종별을 선택해야 하는 방식으로 예매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단, 이 방법을 통해 동해산타열차, S-train, 정선아리랑열차, 서해금빛열차 등의 관광열차는 열차종별을 "전체"로 선택한 후 예약해야 합니다. 이 방법으로 예약을 요청할 때, 잔여석이 부족하면 예약이 안될 수도 있습니다. 왕복승차권에서 이런 상황이 발생하면, 잔여석이 있는 왕복 편이나 복편만 예약됩니다. 복편도 매진이 된다면, <조회 후 예약> 탭에서 예약대기를 신청할 수 있는데, <즉시예약>보다는 <조회 후 예약>으로 예매하는 게 어떤 시각에 타고자 하는 어떤 열차가 운행되는지를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서 이 방법이 더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3. 추석 승차권 예약내역 확인방법
위에서 소개해드린 두 가지 방법 중 하나를 택하여 추석 승차권 예매에 성공했다면, 과연 이것이 정확하게 예매가 됐는지를 확인하는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예약내역> 버튼을 누르면, 언제 어느 시각에 어떤 열차에 대한 좌석을 어떤 유형으로 예매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약, 취소할 예약건이 생긴다면, <예약취소> 버튼을 눌러서 취소하면 되고, 예약대기건을 선택하면 SMS 알림을 등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예약결과>를 누르면 예약한 승차권에 대한 정보가 표시됩니다. <예약대기신청결과>의 경우, 비어있는 좌석이 생긴다면, 매일 오전 3시부터 오전 9시 사이에 배정이 이뤄집니다. 만약, 배정당일 밤 12시까지 결제하지 않으면 해당 좌석은 자동으로 취소되고, SMS 알림 서비스를 신청하면 좌석배정당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 사이에 알림 문자가 전송됩니다. KTX의 경우, 일반실에 좌석이 없다면, 특실로 예약을 하겠냐는 안내문이 나옵니다. 좌석의 유형을 바꿀 수도 있으니 신중하게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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