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문화축제 개최일정과 장소
2019년을 마지막으로 코로나19 대유행 여파로 취소됬던 김해 가야문화축제가 4일인 오늘 개막했습니다. 이번 가야문화축제는 수릉원, 대성동고분군, 수로왕릉, 가야의거리 등에서 진행됩니다. 국립김해박물관부터 김해도서관까지의 해반천 일원에서도 이번 축제가 열립니다. 오는 7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3일간의 어린이날 연휴가 맞물려 있어서 많은 가족 단위의 관광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야문화축제 개최장소로 접근하는 방법
축제 기간동안 김해도서관 앞 사거리에서부터 가야사거리까지의 차량통행이 제한됩니다. 따라서, 자가용을 통해 축제를 관람하고자 한다면, 임시주차장에 주차해야 합니다. 임시주차장은 축제가 개최되는 근교의 학교 9곳에 마련됩니다. 해반천 건너편에는 가야중학교, 김해가야고등학교, 임호중학교, 임호초등학교 운동장에 임시주차장이 마련됩니다. 해반천을 건너지 않으면서 행사장과 가까운 임시주차장은 구봉초등학교, 김해건설공업고등학교, 김해여자중학교, 김해서중학교, 김해합성초등학교 운동장입니다.
대중교통으로는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방법이 가장 효율적인 수단입니다. 부산김해경전철 수로왕릉역 또는 박물관역에서 하차하면 해반천을 바로 건널 수 있고, 축제현장으로 최대한 빠르게 접근이 가능합니다. 시내버스로는 김해도서관 버스정류장을 경유하는 21, 21-1, 30-1, 44, 8, 97, 98, 30, 35번 버스를 이용하여 하차하거나, 김해교육지원청 버스정류장을 경유하는 2, 2-1, 3, 4, 56, 60, 7, 82, 상동공영1, 61번 버스를 이용하여 하차해야 합니다. 시외버스를 이용해 김해에 도착했다면 종착지는 김해시외버스터미널입니다. 이 터미널과 부산김해경전철 봉황역으로 이어지는 연결통로가 있는데, 전철로 환승할 수 있습니다. 철도를 이용해 구포역에서 하차했다면, 부산 도시철도 3호선 구포역에서 대저역 방향으로 가는 전철을 이용하면 되고, 대저역에서 부산김해경전철으로 환승해야 합니다. 가야대역 방향으로 가는 전철로 환승해야 합니다.
축제 메인 장소인 수릉원에서 접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들
행사 둘째날인 5일에 이번 축제에 대한 개막식이 진행됩니다. 수릉원에 설치된 본무대에서 개최될 예정이지만, 5일은 비 예보가 있어서 김해시문화체육관으로 장소가 변경됬습니다. 김해시립합창단, 양산시립합창단, 어린이교향악단이 개막식 무대에 출연하는데, 김해시 홍보대사로 선정된 가수 정홍일씨와 성악가 박종수씨 등의 김해 출신 가수들의 축하공연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또한, 올해로 61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를 축하하고 김해 출신의 가수들이 근황을 전하는 것으로 예정되어 있어, 개막식의 즐거움을 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축제의 주 진행 장소인 수릉원에서는 행사 둘째날인 5일부터 마지막날인 7일까지 축제의 취지를 살리는 이벤트들이 대거 개최됩니다. 하지만, 5일과 6일은 우천으로 인해 개최장소가 변경되는 이벤트들이 많습니다. 5일에 개최될 예정인 고유제와 신발지신밟기는 김해시문화체육관으로 개최장소가 변경됬고, 6일에 개최될 예정이던 백일장과 김해농악시연, 식전놀이 역시 김해시문화체육관에서 개최되는 것으로 변경됬습니다. 그러나, 6일에 개최되는 가야보물찾기, 구지가 문학상 시상식, 제10회 가야 무대예술대전, 제3회 전국예술 경연대회 슈퍼스타 G 본선은 정상적으로 수릉원에서 개최됩니다. 행사 마지막날인 7일은 김해민속한마당, 인문학콘서트인 가야역주행, 폐막공연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1부와 2부로 나뉘어져 진행되는데, 1부는 시민공연이 개최되고, 2부는 김해운동장에서 더트롯쇼 특집콘서트로써 개최됩니다. 더트롯쇼 특집콘서트는 수릉원에 설치된 대형스크린을 통해 중계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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